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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통주 vs. 우선주, 우선주 괴리율이란? (feat.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우)

by 호가1201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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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통주와 우선주 의미, 우선주 괴리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주 vs. 우선주, 우선주란?

보통주말 그대로 보통 주식입니다. 주식 소유자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을 받고, 발행되는 신주를 인수하는 등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우선주보통주에 우선하는 주식을 우선주라 불립니다.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재산적 내용(이익, 이자배당, 잔여재산 분배 등)에 있어 우선적 지위가 인정되는 주식입니다. 그 대가로 우선주 소유자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의결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는 회사 경영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의 특징 중 일부를 빼고 대신 다른 내용을 첨가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때문에 우선주는 대개 회사의 경영참가에는 관심이 없고, 배당 등 자산소득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주식으로 간단히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많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경영권 위협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선주 괴리율이란?

 

 

 

 

우선주 괴리율란 주식 시장에서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를 나타낸 비율이 바로 괴리율(Disparate ratio)입니다. 

우선주 괴리율은 보통 주식을 말하는 '보통주'의결권은 없지만 배당 프리미엄을 갖는 우선주간의 가격 차이를 나타낸 비율입니다. 괴리율이 낮을수록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치가 올라간다는 뜻으로 보통 해석됩니다. 

 

우선주 괴리율을 구하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 증시 특성상 괴리율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큰 편이어서 10-20%정도 괴리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우선주 과열 양상이 심해지자, 금융당국에서는 올 12월 7일부터 우선주와 보통주 괴리율이 50%를 초과하는 종목에 대해 단기 과열 종목으로 지정해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를 진행하는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강화안'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1월까지 자료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삼성저자우선주)

출처: 헤럴드경제

삼성전자우(삼성전자 우선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충격 이후 보통주보다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우를 대거 사들이며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며 잉여현금흐름의 50%를 배당에 쓰기로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 지급할 잔여 주주환원 재원을 7-9조원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4분기 주당배당금은 1400원대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의결권이 없는대신 배당 프리미엄이 있는 우선주는 배당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메리츠 증권은 2020년 삼성전자 4분기 배당수익률을 우선주 3.4%, 보통주 3.0%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출처: 뉴스토마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지난해 1월만 해도 괴리율은 23%에 달했는데,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괴리율이 10%대까지 좁혀졌습니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 우선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올해 연말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추측됩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업 우)

 

출처: 네이버증권

삼성중공업과 삼성중공업우의 주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선주 주가가 더 높아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중공업우의 괴리율은 높은 편이며, 삼성중공업우의 경우 삼성중공업 보통주보다 유통량이 적어 거래량이 클 때면 주가 변동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우의 경우 현재 (12월 11일자)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강화안에 따라 단일가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정보는 개인적인 분류 및 견해일뿐 종목 추천의 목적이 없으며 투자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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